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6일 여수세계박람회장 디지털갤러리에서 '제5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상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전남·광주 상인 1천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상권 상생과 공동 발전을 다짐했다.
전남과 광주가 하나 된 이후 두 지역 상인이 처음 함께한 자리다. 참석자는 공동 비전 선포를 통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동반성장 의지를 밝혔다.
전남상인연합회가 주관하고 광주상인연합회가 참여한 행사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 주철현 국회의원, 서영학 여수시장 등이 참석했다. 김기태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남동부사무소장과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장, 민경본 광주상인연합회장, 전통시장·상점가 상인도 함께했다.
행사는 장터유랑단의 '큰깃발놀이'로 시작해 유공자 표창, 자랑스러운 전남·광주 상인상 수여, 비전 선포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비전 선포식에서 전남·광주 상인은 통합을 계기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인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상인·관계자 20명과 단체에 특별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과 정부부처 장관 표창도 전달했다. 전남·광주 상인 각 1명에게 '자랑스러운 전남·광주 상인상'도 수여했다.
'추억의 장터 운동회', 장터유랑단 공연, '장터스타탄생' 노래자랑 등 상인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열렸다. 차기 개최지에 상인의 날 깃발을 전달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건강상태 확인 코너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념품 판매 부스도 운영됐다.
시는 시설현대화와 주차환경 개선, 특성화시장 육성, 상권활성화, 화재·안전관리, 상인조직 역량 강화 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상인의 영업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조성한다.
민형배 시장은 "전남과 광주의 상인이 한 가족이 돼 처음 함께하는 상인의 날이라는 점에서 올해 행사는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지역경제 현장에서 삶과 공동체를 지켜온 상인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의 넓은 생활경제권과 광주의 도시상권이 가진 강점을 하나로 연결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더 많은 사람과 기회가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