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고등학교(교장 이창섭)가 지난 14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캠퍼스에서 관내 6개 중학교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KENTECH 중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광고의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및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중학생들이 타 지역으로 눈을 돌리지 않고 관내 우수 고교인 영광고로 진학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학, 자율형 공립고, 교육지원청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지역 교육생태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프로그램은 ▲AI와 ▲재생에너지 분야로 나누어 분반 수업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모든 참여 중학생이 두 가지 과정을 모두 수강하였다.
학생들은 각 프로그램마다 전공 교수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그동안 ‘캠퍼스 인사이드’를 통해 전문성을 쌓아온 영광고 학생 멘토 10명의 지도하에 실습을 수행했다.
영광고 멘토들은 중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직접 준비한 실기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밀착 지도를 펼치며 지식의 선순환을 실천했다.
모든 멘토링 과정이 마무리된 후에는 KENTECH 캠퍼스 투어를 통해 대학의 연구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으로 일정을 마쳤다.
이번 멘토링에 참여한 영광고 2학년 정○아 학생은 “그동안 ‘캠퍼스 인사이드’를 통해 배운 내용을 후배들에게 직접 가르쳐주면서 스스로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게 되었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큰 뿌듯함을 느꼈다”며, “이번 경험을 계기로 앞으로 진행될 대학 협력 프로그램에도 더욱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의 미래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는 다짐을 밝혔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차량 임차와 간식 지원, 학생 모집 등 제반 행정 업무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지역 교육 공동체의 모범적인 협력 사례를 보여주었다.
멘티로 참여한 중학생 중 우○민 학생은 “학교 선배들이 직접 알려주는 체험이라 훨씬 이해가 쉽고 친근하게 느껴졌다”며, “우리 지역 고등학교에서도 이렇게 수준 높은 공학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고,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광고등학교 이창섭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학생들이 단순한 수혜자에서 지식을 나누는 공급자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대학과 교육지원청, 자율형 공립고가 연대하여 지역 중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영광의 인재가 지역에 정착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광고등학교는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관내 중·고교생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자율형 공립고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