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10월 4일 제11회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 개최

커시안그룹 박 걸 회장 대상 등 6개국 재외동포 6명 수상

전남광주뉴스 취재팀||
완도군, 10월 4일 제11회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 개최 - 행정 | 전남광주뉴스
완도군, 10월 4일 제11회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 개최 관련 이미지 © 전남광주뉴스

완도군은 10월 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1회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한다.

장보고 한상 어워드는 1,200년 전 청해진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해상무역을 이끌었던 장보고 대사의 도전·개척 정신을 계승하는 상이다. 해외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온 재외 동포 경제인을 21세기 장보고로 선정한다.

올해는 중국, 브라질, 미국, 오스트리아, 대만, 일본 등 6개국에서 활동해 온 재외 동포 경제인 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은 중국에서 의료 기기와 홍삼, 전자, 인테리어 등 10여 개 계열사를 운영하며 연 매출 5,000억 대를 올리고 교육·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온 커시안그룹 박 걸 회장에게 돌아갔다.

국회의장상은 브라질에서 전자제품 유통, 부동산 개발·건설업으로 SKN그룹을 일군 한영남 회장이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미국에서 태권도장을 열어 53년간 21만여 명의 제자와 6천여 명의 유단자를 배출하고 '태권도 타임즈'를 창간한 정우진 정스태권도 그랜드마스터에게 갔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식품 유통 기업 '판아시아'를 설립해 폴란드, 영국, 독일 등 6개국에 지사를 둔 정종완 회장이 받는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대만에서 게임 서비스 기업 '해피툭'을 창업하고 한국 게임의 대만 진출에 기여한 양민영 대표에게, 해양수산부 장관상은 일본에서 신인터내셔널을 설립해 조미김과 화장품 제조업으로 기업을 키운 신상윤 대표에게 갔다.

수상자들은 건설, 무예, 식품 유통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한인 사회 성장과 모국과의 연대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보고 한상 어워드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25개국, 6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역대 수상자들은 10회에 걸쳐 3,300만 불 이상의 완도 특산품 해외 판로 개척과 지역 기업 지원 등 완도군과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장보고 한상 수상자협의회는 경기 침체,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복 양식 어가를 돕기 위해 5천만 원 상당의 전복 제품을 구매했다.

시상식에 앞서 수상자들의 성공 스토리를 활용한 창작물 공모전 시상식도 열린다. 올해 공모전에는 국내외 청소년들의 작품 341건이 접수됐으며, 54명이 수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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