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학생자치연합회 정기회, 학교 문화 개선 실천방안 마련

학생 주도 토의로 학생회 활성화·차별 없는 언어문화 등 방안 의결

전남광주뉴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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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양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광양교육지원청 햇살동에서 관내 학생자치회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6학년도 하반기 광양 학생자치연합회 정기회'를 열었다.

학생들이 학교생활 속 문제를 직접 찾아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스스로 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기회에 앞서 광양교육지원청은 학생자치회가 학교폭력 예방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또래상담 등 학생 주도 예방활동을 각 학교에서 주기적으로 실시할 것을 안내했다.

학생자치회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만드는 자치활동으로 이어지도록 역할을 강조했다.

학생들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자치문화 ▲교사의 교육활동과 학생의 권리가 함께 존중받는 학교 ▲차별과 편견 없이 모든 학생이 존중받는 학교를 주제로 분임 토의를 했다.

학생회 참여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온라인 설문을 통한 의견수렴, 행사 사전·사후 의견수렴, 학생이 직접 만드는 학교 홍보물 등을 제안했다.

수업 중 휴대전화·태블릿 사용과 관련해서는 관련 법령과 학교생활규정을 바탕으로 학생 스스로 규칙을 준수하고 수업에 집중하는 문화를 만드는 학생자치회의 역할과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차별 없는 언어문화와 공정한 학교생활에서는 차별과 편견을 줄이기 위한 학생 주도 캠페인과 방송·홍보 활동을 제안했다.

운동장 등 학교 공동공간을 모든 학생이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학생 의견을 수렴하고 합리적인 이용방안을 마련하는 방법도 논의했다.

이날 마련한 실천방안은 참가 학생들이 각 학교로 돌아가 학생자치회 안건으로 공유하고 학교 여건에 맞는 실천계획을 세워 추진한다.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또래상담 등 학생 주도 예방활동도 각 학교의 학생자치 활동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실천하도록 지원한다.

김여선 교육장은 “학생자치는 학생들이 학교생활 속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해결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특히 학교폭력 예방에도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친구의 어려움을 살피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 광양 학생자치연합회를 중심으로 학교 간 학생자치 활동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들이 학교생활의 문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학생자치 문화가 학교 현장에 확산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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