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동초, 학생생명 지킨다… 전 교직원 ‘응급처치·심폐소생술’ 실전 교육

고흥소방서와 협업해 AED 활용 및 하임리히법 등 실습 중심 연수 진행

||
녹동초, 학생생명 지킨다… 전 교직원 ‘응급처치·심폐소생술’ 실전 교육 - 교육 | 전남광주뉴스
녹동초, 학생생명 지킨다… 전 교직원 ‘응급처치·심폐소생술’ 실전 교육 관련 이미지 © 전남광주뉴스

녹동초등학교(교장 정재화)는 7월 13일(월) 체육관(비봉관)에서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 안전사고 예방 및 위급 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2026학년도 교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고흥소방서의 전문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교직원들이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연수는 먼저 응급상황 발생 시 뇌 손상을 막기 위한 ‘4분의 골든타임’ 중요성을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기도폐쇄 증상 및 하임리히법 실시 순서, 심폐소생술(CPR)의 정확한 단계 및 가슴 압박 자세,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과 사용 시 주의사항 등 핵심 이론에 대한 소방관의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어진 실습에서는 한층 더 실제상황에 가까운 고강도 훈련이 펼쳐졌다.

전교직원은 직접 ‘기도폐쇄 하임리히법 체험 조끼’를 착용하고 2인 1조로 상호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교장과 교감 등 학교 관리자들도 솔선수범하여 진지한 자세로 체험에 임해 훈련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심폐소생술 실습 단계에서는 현장성을 대폭 강화했다.

팀을 세분화하여 단순히 마네킹을 압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팀원 중 한 명이 현장에서 자동심장충격기(AED) 기기를 신속하게 찾아 수배해 오는 가상의 돌발 상황 프로세스를 훈련 과정에 포함시켰다.

이를 통해 교직원들은 실제 응급 상황에서 유기적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최단 시간 내에 장비를 활용하는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체득할 수 있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교직원들은 응급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의 의미와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학교 안전망 구축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였다.

정재화 교장은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안전사고로부터 학생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은 교직원의 가장 큰 책무 중 하나”라며, “조끼를 직접 입고 AED를 수배해 오는 등 몸으로 익힌 이번 실무형 훈련을 통해 모든 교직원이 안전 파수꾼으로서의 자신감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 전남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