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해법은 ‘먹거리’…교원 대상 저탄소 식생활 연수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학교급식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비건 실습 등 교육 강화

전남광주뉴스 취재팀||
기후위기 해법은 ‘먹거리’…교원 대상 저탄소 식생활 연수 - 환경 | 전남광주뉴스
기후위기 해법은 ‘먹거리’…교원 대상 저탄소 식생활 연수 관련 이미지 © 전남광주뉴스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원장 이승호)은 8월 3일(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체험관에서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2026.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저탄소 먹거리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기후위기 시대에 먹거리와 환경의 상호연관성을 이해하고, 학교 교육과 급식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식생활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원들이 교육과정 속에서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자연스럽게 실천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기후위기 시대의 지속가능한 식생활 ▲학교현장에서 만나는 생태전환 식생활 ▲기후위기를 살리는 맛있는 비건 실습 등 총 5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기후위기 시대의 지속가능한 식생활' 과정에서는 기후변화와 먹거리의 관계를 살펴보고, 학교 급식과 교육과정 속 채식 및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의 필요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공유했다.

이어진 '학교현장에서 만나는 생태전환 식생활'에서는 학교 텃밭과 생태 먹거리 교육, 저탄소 급식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체험 중심으로 운영된 비건 실습에서는 콩고기 만들기 시연과 시식, 가지페스토 버섯샌드위치 만들기, 제철 채소를 활용한 모둠채소 피클 만들기를 함께 진행하며 참가자들이 저탄소 식생활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교사는 "기후위기를 이야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먹거리라는 가장 가까운 실천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학교 수업과 학급 활동, 급식 교육에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장(이승호)은 "기후위기 대응은 거창한 실천보다 일상 속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연수가 학교 현장에서 지속가능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고 학생들이 환경과 건강을 함께 생각하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은 8월 4일(화)에 영양교사와 영양사 40명을 대상으로 같은 내용의 직무연수를 운영해 학교급식 현장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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