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K-팝 그룹 르세라핌 콘서트와 연계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농식품 체험 홍보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르세라핌의 공식 굿즈 스토어에서 '피어나(FEARNOT)의 K-테이스트 스테이션 in 베를린'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됐다. '피어나'는 르세라핌의 공식 팬덤명이다. 팬들이 음악과 문화를 즐기는 동시에 한국 식품을 직접 맛보고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행사장에서는 닭강정, 핫도그, 만두, 컵떡볶이 등을 선보였다. K-팝 아티스트들이 콘텐츠에서 즐겨 먹는 모습으로 젊은 세대에서 인지도가 높아지는 품목들이다. 독일 현지에서 실제 구매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해, 행사 뒤에도 현지 매장에서 구매와 소비가 이어지도록 했다.
행사장을 찾은 현지인 안나(Anna) 씨는 "K-팝을 통해서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서 다양한 한국식품을 접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라며, "독일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아서 앞으로 새로운 한국식품을 찾아보는 재미가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2026년 9월 기준 유럽 지역으로의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은 7억 2838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했다. 면류, 소스류, 쌀가공식품, 과자류 등 주요 품목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K-팝은 유럽의 젊은 소비층과 접점을 넓히고 이들의 관심을 K-푸드 소비로 연결할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소비자 체험행사를 통하여 K-푸드의 매력을 알리고 해외시장에서의 소비확대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