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공동체, K-교육특별시와 지역밀착형 정책 깃발 쓰고 나서

평생교육관 건립·교원 멘토링 등 4대 현안 제안… 실질적 균형교육 실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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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교육공동체, K-교육특별시와 지역밀착형 정책 깃발 쓰고 나서 - 행정 | 전남광주뉴스
완도교육공동체, K-교육특별시와 지역밀착형 정책 깃발 쓰고 나서 관련 이미지 © 전남광주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철영)은 2026년 7월 15일 오전 10시 완도교육지원청 대회의실(2층)에서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완도교육지원청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 밀착형 통합 교육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완도교육공동체가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완도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장, 교감을 비롯해 학부모, 지역민 등이 참석했으며,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에서는 준비위원장과 위원들이 함께했다.

이날 협의회는 참석자 소개와 인사말에 이어 완도교육 정책 협의, 기타 협의 순으로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역민·교원·학부모·교육공무직 등 교육공동체 각 주체가 마련한 ▲지역균형 교육 실현을 위한 완도 평생교육관 건립, ▲교육과정 중심 학교 운영을 위한 학교 지원 체제 구축, ▲ 전남광주 문화예술지원 연계 체계 구축을 통한 학생 문화예술 체험 지원, ▲교육공무직 인력수급난 해결을 위한 개선 방안 등 4건의 정책이 제안됐다.

먼저 지역민은 도서·농산어촌 지역의 교육·문화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완도읍에 평생교육관을 건립하자는 방안을 제안했다. AI·디지털 교육실, 스튜디오·미디어랩, 지역특화 교육실, 메이커스페이스 등을 갖춘 복합 평생학습 공간을 조성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고, 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운영체계를 구축하자는 내용이다.

교원 측은 신규·저경력 교사가 많은 지역 여건을 반영해 학교 지원 체제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수석교사와 저경력 교사를 연결하는 멘토링 시스템, 교육과정 설계·운영 중심의 연수 시스템, 학교 교육과정 자율예산제 등 행·재정 지원 체계, 겸임 근무자에 대한 출장비 현실화 등이 포함됐다.

학부모 측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출범을 계기로 광주의 문화예술자원을 완도 학생들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연계 체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광주권 문화예술기관·전문가 풀 구축, 정기 체험학습과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실 운영, 완도-광주 학생 교류 프로그램, 이동·비용 지원체계 마련 등을 담았다.

교육공무직 측은 조리실무사·교무행정사·영양사 등의 인력수급난 해소를 위한 개선 방안을 건의했다.

근무여건을 반영한 인센티브, 관사·숙소 등 주거 지원 확대, 결원 발생 시 신속한 인력 충원 체계, 권역별 대체전담 인력 확대 운영, 도서지역 특성을 반영한 별도 정원 및 인력 운영 기준 마련 등이 제시됐다.

준비위원회는 완도군청과의 협력 방안 제시와 현장 중심 분권체계 완성을 위한 교육지원청의 역할 강조와 더불어,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교육의 연속성과 지역이 성장하는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철영 완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는 완도교육공동체가 지역 현안을 직접 제안하고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제안된 정책들이 실질적인 지역 균형 교육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도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와 협력하여 지역 교육공동체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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