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무화과축제 3일간 1만 명 방문...체류형 가족 축제로 자리잡아

시간당 방문객 31.7% 증가, 외지 방문객 72.3% 차지

전남광주뉴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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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무화과축제 3일간 1만 명 방문...체류형 가족 축제로 자리잡아 관련 이미지 © 전남광주뉴스

영암군에서 열린 ‘2026년 영암무화과축제’가 6일 막을 내렸다.

축제는 사흘 동안 1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행사는 전국 최대 무화과 생산지인 전남광주 영암군에서 열렸다.

영암군 집계에 따르면 총방문객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다만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시간당 평균 관광객은 지난해 373명에서 올해 491명으로 118명(31.7%) 늘었다.

방문객의 72.3%는 영암 외 지역에서 왔다.

삼호읍 지역사회가 주도한 축제가 전국 규모 행사로 커질 가능성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2,719명, 10대 이하가 1,864명 순이었다. 30~50대는 각각 1,275명, 1,493명, 1,410명으로 분포가 고른 편이었다.

영암군은 아이와 부모, 조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맞춤형 프로그램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렸다고 분석했다.

가족 귀가 시간대인 저녁 8시(-54명)와 저녁 9시(-245명)를 빼면 전 시간대에서 평균 방문객 수가 늘었다는 것이다.

체험 프로그램 중에서는 ‘무화과 쿠키 만들기 체험’이 인기였다.

연계·부대 행사로는 ‘무화과 그림 그리기 대회’와 무화과 시식회, 판매부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쿠키 만들기 체험은 지역 카페 ‘무화정’이 주도했다.

관광객들은 영암 무화과로 먹거리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특산품과 소상공인의 협업이 생산-가공-관광으로 이어지는 6차산업의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행사장 직거래 판매관에서는 갓 수확한 무화과가 판매됐다.

지역 농가와 업체가 개발한 무화과 스무디, 동동주, 곤약젤리, 빵 등 가공식품 홍보관도 운영됐다.

김상일 삼호읍문화체육행사추진위원장은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영암 무화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 농가와 방문객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실속 있는 축제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며 “영암무화과축제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품격 있는 명품 축제로 지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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