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칠량초등학교(교장 전춘식)는 9월 17일 4~6학년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인권‧사법 탐험대’ 체험활동을 했다. 이 활동은 강진교육지원청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역사 탐방과 사법 현장 견학을 통해 법치주의 이해를 높이고 준법의식을 기웠다.
학생들은 먼저 광주지방법원 장흥지원에서 실제 재판을 방청하고 모의재판에 참여했다. 이어 지원장과 만나 궁금했던 점을 물으며 사법제도와 법조인의 역할을 배웠다.
이후 동학농민혁명기념관으로 이동했다. 중학교 역사 교사의 안내로 새로운 사실을 배우고 당시 사람들의 삶을 생각해 봤다.
6학년 심민정 학생은 “모의재판에서 역할을 정할 때 평소 판사에 관심이 있어 손을 들었는데, 판사 역할을 해 보니 너무 기쁘고 좋았다. 또 작년 사회 시간에 동학농민혁명에 대해 배울 때는 잘 몰랐는데, 오늘 설명을 들으면서 처음에는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들으면 들을수록 마음이 울컥하고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났다. 이번 체험을 통해 법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어졌고, 역사에도 관심을 가지고 더 자세히 공부하고 싶어졌다. 정말 기억에 남는 역사적인 체험이었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번 체험에서 법조인 진로를 탐색했다. 기념관에서는 당시 농민들이 일어선 이유와 그들의 인권과 삶을 보호할 법과 제도가 없었다는 점을 생각하며 인권의 소중함과 법의 역할을 되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