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10월 24일 태인동 배알도 수변공원 일원에서 시민 참여형 독서문화 축제 「2026 광양야외도서관 공원애(愛)서(書)」를 연다.
이 행사는 광양시립도서관 7개소가 공동 주최·주관한다. 지난해에는 LF스퀘어 잔디밭에서 열렸다. 올해는 배알도 수변공원으로 장소를 옮겼다.
행사장 중앙 잔디밭에는 빈백 소파, 원목 텐트, 캠핑 의자 등을 배치한다. 자연 속에서 책을 읽고 쉴 수 있는 공간이다. 시립도서관 장서 가운데 베스트셀러, 그림책, 시집 등 야외 독서에 적합한 도서 1,000여 권을 비치한다. 돗자리와 양산, 종이모자 등 피크닉 물품도 무료로 빌려준다.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독서에 몰입하는 '디지털 디톡스 챌린지'도 운영한다. 참가자는 지정된 시간 동안 독서 미션을 수행한다. 미션에 성공하면 기념품을 받는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캐치티니핑과 뽀로로 등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그림책 포토존을 연다. AR·XR 책카드를 활용한 실감형 독서 체험, 나만의 미니북 만들기, 그림책 컬러링, 페이스페인팅 등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과 읽은 책의 문장을 결합해 책갈피를 만드는 '오늘의 한 장' 체험도 진행한다.
책 3권 이상을 완독한 어린이에게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연다. 대형 블록과 종이 장난감, 비눗방울 등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어린이 바깥놀이존'도 마련한다.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는 「가을 BGM 버스킹」 공연 2회가 열린다. 어린이 매직인형극 「오즈의 신기한 마법도서관」, 「풍선 시네마 퍼포먼스」 등 총 4회의 공연이 진행된다.
김현숙 도서관과장은 “2026년 광양야외도서관은 배알도 수변공원의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시민들이 책과 공연,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한층 다양해진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해 가을날의 특별한 독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정보는 광양시 및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MY광양'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광양시 도서관과 도서관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