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진남관 미디어아트 9일 개막…국보에 빛의 예술 입힌다

프로젝션 맵핑·AI 이순신 등 내달 8일까지 진남관 일원서 진행

전남광주뉴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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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국가유산청·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공동으로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를 진남관과 유물전시관, 고소대,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연다.

행사는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열린다. 매주 화요일은 쉰다.

올해 주제는 ‘진남관, 빛으로 재건(再建)하다’다. 진남관에서는 전라좌수영과 진남관 재건의 역사, 전쟁을 지휘한 이순신 장군의 사유와 전략을 담은 프로젝션 맵핑(영상 투사 기술)을 선보인다.

이순신광장 거북선에서는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의 탄생 이야기를 담은 서브 미디어 파사드(외벽 영상)를 상영한다. QR코드를 활용한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고소대에서는 ‘볕뉘’, ‘타루비의 기억’ 등 콘텐츠로 전라좌수영과 승전, 애도의 기억을 보여주는 멀티미디어 쇼를 상설 운영한다. 진남관 유물전시관에서는 이순신 장군을 인공지능 기술로 구현한 ‘AI 이순신’을 만날 수 있다.

행사장 일원에는 여수 석인(石人)을 활용한 빛 조형물이 설치된다. 좌수영 다리에는 경관조명이 더해진다. 미디어아트를 관람한 뒤 스탬프를 모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는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국보 여수 진남관과 원도심의 국가유산이 미디어아트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만난다”며 “여수의 역사와 빛의 예술을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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