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와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14일 통학로 안전 등 올해 제안된 교육 현안 5건을 논의했다. 협의는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광주서부교육발전위원회 정기회'에서 이뤄졌다.
광주서부교육발전위원회는 광주서부교육지원청과 광산구가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려고 운영하는 협의기구다. 교육장과 구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위원 12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위원들은 지난해 협의 안건의 추진 결과를 공유했다. 올해 제안된 안건은 ▲송정초등학교 후문 통학로 안전 확보 ▲사립유치원 건축물 변동사항 정보 공유 ▲위장전입 방지를 위한 협조체계 구축 ▲광산교육지원청 신설 ▲선운지구 교육환경 개선 등 5건이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송정초등학교 후문 통학로에 과속경보시스템과 반사경을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사립유치원 건축물 변동사항을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위장전입 예방을 위해 학교와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하는 안도 냈다.
광산구는 지역 교육행정 수요에 맞춰 광산교육지원청을 신설해 달라고 요청했다. 선운지구 중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한 학교 간 공동 통학버스 운영도 요청했다. 광산교육지원청 신설과 관련해서는 교육청·교육지원청·광산구 간 실무협의체 구성, 타당성 조사, 재정 확보 방안 등 단계별 추진 과제를 검토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백기상 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교육 현안은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며 "학교·지자체·지역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