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초등학교 전교학생회가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아침 등교시간에 학교 정문과 등굣길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2학기 학교폭력 예방(인성·인권)교육 주간 운영 계획에 따라 마련됐다. 학교가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 대신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활동으로 운영했다.
전교학생회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 문구가 적힌 피켓과 홍보물을 들고 등굣길에 선 친구들을 맞이하며 인사를 건넸다. 학생들은 친구의 인권을 존중하고 서로 배려하는 학교생활의 중요성을 알렸다. 등교하던 학생들은 피켓에 적힌 문구를 살펴보고 캠페인에 참여한 친구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등 활동에 함께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서로 다른 생각과 감정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전교학생회장 서영헌 군은 “처음에는 친구들 앞에서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하는 것이 조금 쑥스러웠지만, 친구들이 웃으며 인사해 주고 우리가 들고 있는 문구를 관심 있게 봐줘서 뿌듯했다”며 “학교폭력은 특별한 상황에서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친구의 마음을 생각하지 않는 말이나 행동에서 시작될 수도 있는 만큼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를 만드는 데 학생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대초등학교는 캠페인에 이어 학교폭력 예방교육 주간 동안 교육과정과 연계한 활동을 운영한다. 1~2학년은 친구사랑 학교폭력 예방 북아트 만들기, 3~6학년은 학교폭력 예방 활동 워크북 활동을 진행한다. 9월 17일부터 18일까지는 WEE클래스와 연계한 등굣길 맞이 행사를 운영한다.
신대초등학교 배일순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등굣길에 나와 친구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모습에서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고자 하는 학생들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친구의 인권을 존중하고 서로 배려하는 문화가 일상적인 학교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학생 참여 중심의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신대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캠페인과 친구사랑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