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 AI시대 교육공동체 역량강화 연수 실시

윤종록 교수 초청 강연, 교직원 90명 창의적 사고 역량 강화

전남광주뉴스 취재팀||
해남교육지원청, AI시대 교육공동체 역량강화 연수 실시 - 교육 | 전남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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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연주)은 지난 17일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을 초청해 'AI시대, 상상하는 인간이 미래를 만든다'를 주제로 교육공동체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으로 바뀌는 교육환경 속에서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학교 관리자와 교직원의 창의적 사고와 교육혁신 역량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열렸다. 오전에는 관내 교(원)장 50명, 오후에는 교(원)감과 희망 교직원 40명 등 총 90명이 참여했다.

윤종록 교수는 '데이터 대항해시대, 소프트파워를 키우자'라는 강연 자료를 바탕으로 미래사회의 경쟁력은 물리적 자원이나 기술 자체가 아니라 상상력을 혁신으로 연결하는 인간의 창의적 역량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창업문화와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실패를 배움의 기회로 삼는 '후츠파(Chutzpah)' 정신에 주목했다. 이어 질문할 권리를 보장하는 문화, 서로 다른 생각과 경험이 융합되는 협력, 실패를 도전의 자산으로 인정하는 태도가 미래사회를 이끄는 핵심 역량이라고 설명했다. 기술의 발전이 곧 교육의 발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관점에서, 학생들이 지식 습득에 머무르지 않고 스스로 질문하고 상상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시사점도 제시했다.

조연주 교육장은 "인공지능이 빠르게 발전할수록 중요한 것은 기술을 따라가는 능력뿐 아니라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미래를 상상하는 인간의 힘"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정해진 답을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질문하고 도전하며 가능성을 넓혀갈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교육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남교육지원청은 독서인문교육을 통한 깊이 있는 사유와 AI·디지털교육을 통한 미래역량 함양을 연계해, 학생들이 인간다움을 바탕으로 미래를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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