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병설유치원 8곳, 공동교육과정 과학 체험교실 운영

소규모 유치원 연계 협력으로 유아 과학 호기심 키워

전남광주뉴스 취재팀||
함평 병설유치원 8곳, 공동교육과정 과학 체험교실 운영 - 교육 | 전남광주뉴스
함평 병설유치원 8곳, 공동교육과정 과학 체험교실 운영 관련 이미지 © 전남광주뉴스

전남 함평군 관내 8개 공립 병설유치원이 함께 과학 체험교실을 운영하는 공동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손불·손불서·함평·학다리중앙·대동향교·엄다·해보·월야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참여한다.

이 과학 체험교실은 소규모 병설유치원이 단독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과학 실험을 공동교육과정으로 연계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이웃 유치원 또래와 교류하며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르게 하려고 마련됐다.

첫 수업에서는 유아의 발달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알긴산 꿈틀이'와 '자동차 에어로켓' 체험이 열렸다. 유아들은 알긴산 용액과 염화칼슘 용액이 반응해 말랑말랑한 젤리 형태로 굳어지는 실험을 통해 물질의 변화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자동차 에어로켓' 활동에서는 공기의 힘과 작용·반작용 원리를 체감하며 에어 로켓자동차를 조립하고 친구들과 함께 로켓을 날려보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유아는 "꿈틀꿈틀 지렁이 같은 모양이 손에서 만들어져서 마술 같았고, 내가 만든 로켓 자동차가 멀리 슝 날아갈 때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인솔 교사는 "소규모 병설유치원 특성상 유아가 적어 다양한 상호작용 활동에 고민이 많았는데, 여러 유치원 친구들이 다 함께 모여 왁자지껄하게 협력하고 탐구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이어질 공동교육과정 체험활동도 유아들에게 값진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똑똑 과학 체험교실'은 9월 첫 활동을 시작으로 10월과 11월까지 월 1회, 총 3회 진행된다. 베르누이 원리를 활용한 야구놀이, 물에 뜨는 글씨, 화산폭발 및 빛의 굴절을 관찰하는 무지개 안경 등 오감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 전남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편집방침 보기 ·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발견했다면 정정보도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