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서 '가든북페스타' 개최

책과 정원·예술 결합 축제, 원도심 독립서점 6곳 연계

전남광주뉴스 취재팀||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서 '가든북페스타' 개최 - 문화 | 전남광주뉴스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서 '가든북페스타' 개최 관련 이미지 © 전남광주뉴스

- 원도심 독립서점과 연계해 지역 문화생태계 확장 -

순천시(시장 손훈모)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책과 정원, 예술과 체험이 어우러지는 ‘가든북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전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모티브로 정원과 책, 마법 같은 체험을 결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 책과 정원이 만나 만드는 ‘인문학적 정원’

이번 행사는 정원에서 책을 소재로 펼치는 첫 행사로, 정원을 단순한 휴식과 관람의 공간을 넘어 책과 예술, 사람과 이야기가 만나는‘인문학적 정원’으로 확장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책 읽는 서가’를 통해 자연 속 독서 경험을 선사하고, 순천의 지역 콘텐츠 ‘순천소녀시대’와 ‘오즈의 마법사’를 결합해 동화 속 상상력에 순천의 이야기를 더한다.

지역 서점 연합이 운영하는 ‘정원 엽서 만들기(순천 마법의 책방)’를 비롯해 김중석 작가의 드로잉쇼, 정원 매직 음악회, 마술쇼 등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김현주 작가의 컬러링, 임보영 작가의 3D 입체 액자 만들기, 대형 컬러링월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 원도심 독립서점 6곳과 함께…‘정원 밖 순천’으로 이어지는 축제

이번 축제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원도심까지 책 여행을 확장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축제 기간 원도심 독립서점 6곳이 참여해 ▲책방사진관 ▲과학책방 모따 ▲도그책방 ▲나무들의 밤 ▲취미는 독서 ▲골목책방 서성이다 등 각 서점의 특색을 살린 체험과 전시, 굿즈 이벤트를 운영한다.

같은 기간 열리는 ‘순천 국가유산 야행’과 연계해 낮에는 정원에서, 밤에는 원도심에서 순천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든북페스타는 정원에서 책을 소재로 처음 선보이는 행사로, 정원에 책과 예술, 인문학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자리”라며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시작된 책 여행이 원도심 독립서점까지 이어져 지역의 책문화와 정원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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