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 28일 '제45회 화순 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자 2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발전 부문에는 조민(73세) 씨, 지역사회봉사 부문에는 박성규(93세) 씨가 뽑혔다.
지역사회발전 부문 수상자인 조민 씨는 (재)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사업단 미생물실증지원센터장으로 재직하며 화순 백신산업특구의 핵심 기반인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증 기반을 구축·운영하고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민 씨는 코로나19 위기 당시 화순에 구축된 바이오 인프라를 활용해 백신 개발을 지원했다. 전남·광주권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문 교육시설 구축을 통해 관련 분야 인재 양성에도 힘썼다.
지역사회봉사 부문 수상자인 박성규 씨는 제2대부터 제4대까지 재경화순군향우회장을 역임했다. 수도권 출향인들의 결속을 다지고 재경 향우사회와 고향 화순을 잇는 역할을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성규 씨는 화순 출신 독립유공자인 고(故) 박형기 선생의 후손이다. 6·25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자원입대했다.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에는 자녀 4명과 함께 지속적으로 화순에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화순 군민의 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거나 군민의 표상이 될 만한 모범을 보여주신 분께 드리는 화순군의 가장 명예로운 상"이라며, "두 수상자께서 보여주신 헌신과 열정이 앞으로도 많은 군민들에게 귀감이 되기를 바라며,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제45회 화순 군민의 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16일 화순 고인돌 유적지에서 열리는 화순 군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