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 천은사가 지난 12일 구례북중학교 도서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전교생 25명에게 1인당 30만 원씩 총 750만 원을 전달했다.
천은사의 구례북중 장학금 지원은 올해로 4년째다. 2023년 500만 원 지원으로 시작했고, 2024년부터 전교생 지원 방식으로 바꿨다. 전달식에서는 햄버거와 음료 등 간식도 함께 전달됐다.
천은사 주지 대진 스님은 "중학교 시절은 무언가를 완벽히 잘 해내지 않아도 괜찮고, 삶과 우정을 배워가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아름다운 지리산 자락에서 친구들과 함께 꿈을 키우며 쌓은 추억들이 향후 아이들의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귀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례북중 신은호 교장은 "매년 잊지 않고 우리 아이들 모두에게 평등하고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시는 천은사 대진 스님과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선생님들과 함께 학생들이 지리산의 푸르름처럼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 지역과 사회에 온기를 더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전교생 모두가 빠짐없이 선물을 받은 것 같아 더욱 기쁘고 감사하다"며 "응원해 주신 마음을 잊지 않고 즐겁고 보람찬 학교생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