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와 보행 불편을 막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2026년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은행나무는 가로수로 공해 차단과 그늘 제공 역할을 하지만, 매년 가을 암나무에서 떨어지는 열매는 악취와 미끄럼, 통행 불편을 일으켜 시민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열매가 완전히 떨어지기 전 진동수확기로 미리 열매를 채취한다. 올해 총 25개 노선, 암나무 1,305주가 대상이다. 사업 구간은 5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수거한 은행열매는 건조·포장 과정을 거쳐 관내 취약계층과 노인복지시설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은행열매 조기 채취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가을길을 조성하고, 수확한 열매도 지역사회와 나누는 생활밀착형 녹지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