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반도체·미래에너지’ 고시외 과목 개발…미래 인재 양성 가속화

KENTECH 협력해 교육발전특구 특화 과정 만들고, 중학생 진로교육까지 확대

||
나주, ‘반도체·미래에너지’ 고시외 과목 개발…미래 인재 양성 가속화 - 교육 | 전남광주뉴스
나주, ‘반도체·미래에너지’ 고시외 과목 개발…미래 인재 양성 가속화 관련 이미지 © 전남광주뉴스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나주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교육발전특구와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공공기관과 대학이 함께하는 나주형 공동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가운데, 나주고등학교의 「전력반도체와 미래에너지」 고시외 과목 개발을 통해 미래 핵심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외 과목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강혜민 교수팀과 나주고등학교 교사들이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교육발전특구 예산을 활용해 추진된 지역 특화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이 미래 에너지와 반도체 산업을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개발됐다.

나주교육지원청은 2024년부터 교육발전특구와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을 추진하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대학, 지자체를 연결하는 지역 맞춤형 공동교육과정을 준비해 왔다.

매성고등학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력해 AI 시대 더욱 중요성이 커지는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보안 분야를 특화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봉황고등학교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함께 문화콘텐츠 산업과 방송콘텐츠 제작 등 K-콘텐츠 분야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나주고등학교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협력한 「전력반도체와 미래에너지」 고시외 과목 개발을 통해 에너지·반도체 분야 미래인재 양성의 기반을 구축하며 지역 산업과 학교 교육과정을 연결하는 나주형 공동교육과정을 완성해 가고 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적극 협력한 공공기관과 대학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지난해에는 전라남도교육감 감사장을 전달한 데 이어, 올해도 공동교육과정 운영 예산을 지원하고 협력기관에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감사장을 전수했다.

또한 이번 「전력반도체와 미래에너지」 고시외 과목 개발을 계기로 지역 고등학생 대상 공동교육과정뿐만 아니라 중학생들의 반도체 진로교육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고시외 과목 개발 과정에서 축적된 교육자료를 활용해 중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전문강사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 핵심산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변정빈 교육장은 "나주교육 빅뱅은 학교와 지역, 공공기관과 대학이 함께 학생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혁신 프로젝트"라며 "교육발전특구와 자율형 공립고 2.0을 통해 구축한 공동교육과정을 더욱 발전시켜 교육혁신선도지구 지정에 도전하고, 나주고등학교와 전남과학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반도체 교육특구를 조성해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 지역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전남·광주권 반도체 산업 육성에 발맞춰 2024년부터 준비해 온 공공기관·대학·지자체 협력 기반을 더욱 확대해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전남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