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쇠머리 들판, 여순사건 희생자 추모 시 조사

1019 여순사건을 기억하며 돌아오지 못한 이들 이름 새기다

전남광주뉴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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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쇠머리 들판, 여순사건 희생자 추모 시 조사 관련 이미지 © 전남광주뉴스

광양시 광양읍 쇠머리 들판이 여순사건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의 소재로 다뤘다.

시는 쇠머리 들판을 배경으로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내용을 담았다.

들판에 모였던 사람들과 저수지 아래로 내려왔던 사람들의 사연을 시어로 옮겼다.

시에는 끝내 돌아가지 못한 이들의 이름이 마흔 개쯤 된다고 적었다.

총성과 비가 지나간 자리를 다시 들판이라 불렀다는 구절도 있다.

시는 오른발등에 남은 두 개의 상처를 지닌 한 사람을 잊지 못했다고 썼다.

바람이 불 때마다 풀잎들이 서로 몸을 비비며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의 이름을 부른다는 말로 시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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