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공룡박물관, 호남 문인화 60여점 특별전 개최

소치 허련·신윤복 등 대가 작품, 11월 1일까지 전시

전남광주뉴스 취재팀||
해남공룡박물관, 호남 문인화 60여점 특별전 개최 - 문화 | 전남광주뉴스
해남공룡박물관, 호남 문인화 60여점 특별전 개최 관련 이미지 © 전남광주뉴스

해남공룡박물관은 오는 11월 1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전북 전주시 소재 '미술관 솔'과 연계한 '선비의 하루를 거닐다'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추진하는 'K-뮤지엄 지역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의 하나다.

전시 작품은 호남 지역(전남, 전북)을 대표하는 조선 후기부터 근현대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당대 대가들의 작품 60여점이 나온다.

전남권에서는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 의재 허백련을 비롯해 미산 허형, 추사 김정희, 해남 출신 서화가 미방 김익노와 그의 아들 소방 김홍주 등의 작품을 소개한다. 전북권에서는 포도 그림의 대가 낭곡 최석환, 석정 이정직, 유하 유영환 등 전북 대표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조선 후기 풍속화의 거장 혜원 신윤복과 오원 장승업, 초상화의 대가 석지 채용신 등의 작품도 함께 걸린다. 전남과 전북에서 형성·발전한 문인화의 특징과 계보를 비교해 볼 수 있다.

해남공룡박물관은 앞으로 자연사·과학 분야뿐만 아니라 역사·문화·예술을 아우르는 기획 전시를 계속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옛 선비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천천히 거닐며 우리 전통문화의 멋과 깊이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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