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반려동물 동반 관광·치유돌봄 등 반려친화도시 정책 확대

호남 유일 반려동물관광친화도시로 반값여행·봉사단 운영 등 차별화

전남광주뉴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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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반려동물 동반 관광·치유돌봄 등 반려친화도시 정책 확대 관련 이미지 © 전남광주뉴스

순천시가 반려동물 동반 관광과 치유돌봄 등 반려친화도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5년 국내 반려동물 양육비율은 29.2%다. 3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 기준 관련 시장 규모는 2022년 8조~8.5조 원이다.

순천시는 2026년 기준 호남권 최초이자 유일한 '반려동물관광친화도시'다. 오천그린광장, 조례호수공원, 동천수변공원 등 도심 속 생태공간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2023년 8월 호남권 최초로 개관한 반려동물 문화센터에서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멍냥시민학교'에서는 양육방법, 행동 이해, 펫티켓 등 실생활 중심 교육을 한다. 창원시와 경기도의회 등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32개소가 벤치마킹을 위해 이 센터를 방문했다.

시는 올 하반기 '댕댕순천 반값여행'을 처음 도입한다. 타 지역 거주자가 반려동물과 함께 지정 관광지를 방문하고 지역에서 5만 원 이상 지출하면 경비의 반값을 최대 10만 원까지 순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한다.

반려견과 함께 자연을 즐기는 '댕댕순천, 놀토데이'는 오는 24일 2회차로 열린다. 오천그린광장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달리는 '러닝퍼피'가 진행된다. 지난 8월 물놀이 프로그램 '2026 댕댕순천, 물개주의보'와 '댕터파크', 지난 10월 '댕댕 운동회' 등 계절 연계 콘텐츠도 확대하고 있다.

2024년 한국관광공사 현황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은 일반 관광객보다 약 3.3배 더 많은 지출을 한다.

시는 반려동물의 사회적 역할도 넓힌다. 반려견과 산책하며 순찰활동을 하는 반려견봉사단 '순댕이'를 3월부터 운영해 현재까지 산책 순찰 672건, 기관연계 신고 109건의 실적을 냈다. 오는 11월부터는 퇴원환자와 반려동물을 연계한 치유돌봄 프로그램 '반려잇돌봄'을 시범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2달간 시범운영 후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은 가족 구성원이자 인생의 동반자"라며, "순천시는 반려친화도시로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구조에도 대응해 고부가가치인 반려동물 동반 콘텐츠를 확대하고 도시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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