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생 23명으로 구성된 제3기 완도 청소년 기자단 발대식을 열고 학생 주도형 언론 활동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지역과 학교 이야기를 직접 발굴하고 기록한다. 완도 청소년 기자단은 학생들이 지역과 학교 소식을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3년째 운영된다. 학생들은 지도교사와 완도신문사의 협력을 통해 취재 역량을 키우고 학생 신문 발간까지 이어 가고 있다.
제3기 기자단은 관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선발을 거쳐 23명이 선정됐다. 지난해 제2기 활동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다수 포함됐다.
발대식에서 학생들은 청소년 기자단 선서를 하고 역할을 되새겼다. 윤양석 교육장이 학생들에게 위촉장과 기자증을 수여했다.
완도신문사 김형진 편집국장이 참여해 기사 작성 방법과 취재 요령, 기자의 사명감과 책임 의식 등을 안내했다. 학생 개개인의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취재 주제와 아이디어, 취재원 발굴 방법을 함께 논의했다.
완도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 넷째 주 역사문화 탐방을 시작으로 완도의 역사와 문화, 생태 환경을 체험하는 활동을 지원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취재 주제를 정하고 자료를 탐색하며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2월에는 학생 신문 「혜움 3호」 발간을 목표로 기자단 23명과 지도교사 3명, 완도신문사, 완도교육지원청이 협력한다. 학생들은 취재와 기사 작성, 편집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기자단 지도교사로 참여하고 있는 군외중학교 천은정 교사는 “기자단 활동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보도자료를 작성하고 편집하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양석 교육장은 “청소년 기자단 활동이 학생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과 학교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 안의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자신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표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