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중앙초 ‘꼬마 정약용’, 학생교육수당 제안으로 교육청에 목소리

학생들이 발굴한 수당 활용 아이디어, 교육청 관계자에게 직접 제안

||
강진중앙초 ‘꼬마 정약용’, 학생교육수당 제안으로 교육청에 목소리 - 교육 | 전남광주뉴스
강진중앙초 ‘꼬마 정약용’, 학생교육수당 제안으로 교육청에 목소리 관련 이미지 © 전남광주뉴스

강진중앙초등학교(교장 김을용)는 지난 7월 10일, 전남광주학생교육수당 업무를 담당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관계자를 학교로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학생들이 직접 수당 활용 방안을 제안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책을 설계하는 ‘2030 꼬마 정약용 교실’ 수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학생교육수당을 직접 사용하며 겪은 불편함을 분석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해결 방법을 찾아 정책 제안이라는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겼다.

현장에서 학생들은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당 사용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 스스로 계획적인 수당 사용 습관을 겨루는 ‘학생교육수당 챌린지’ ▲ 사용처와 잔액을 손쉽게 확인하는 ‘전용 애플리케이션’ ▲ 지역으로 직접 찾아오는 ‘이동 수업’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자리에 참석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학령인구정책팀장과 주무관은 학생들의 제안을 하나하나 경청하며, 각 아이디어에 대한 세심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다소 어려운 정책 용어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며, 통합특별시교육청이 마련하는 제도에 학생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엄마께서 지금처럼 스스로 계획을 세워 수당을 직접 써 보라며 꿈 실현 카드 관리를 맡겨 주셔서 더 큰 책임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교육청이 교육 수당을 통해 제 꿈을 응원해 주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저는 참 소중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수당을 내 꿈을 위해 잘 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을용 강진중앙초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이 주인이 되는 교육을 위해 실제 삶과 연계된 프로젝트 수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2030 꼬마 정약용 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삶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제안해 보는 교육 경험을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

© 전남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