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동천동, 신생아 41명에 '내 생애 첫 책' 전달

사운드북·어른이 동화 담은 책꾸러미로 탄생 축하

전남광주뉴스 취재팀||
광주 서구 동천동, 신생아 41명에 '내 생애 첫 책' 전달 - 복지 | 전남광주뉴스
광주 서구 동천동, 신생아 41명에 '내 생애 첫 책' 전달 관련 이미지 © 전남광주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동천동이 새 생명의 탄생을 온 마을이 함께 축하하는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

동천동은 8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생아 41명을 대상으로 ‘내 생애 첫 책’ 전달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마을 공동체의 따뜻한 관심과 축복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한 동천동만의 출생 축하 사업으로 지난 2023년 시작해 지금까지 125명의 신생아에게 책꾸러미를 전달했다.

올해 책꾸러미에는 아이들이 소리와 그림을 통해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사운드북과 입체북, 그림책 등을 담았다. 특히 만 60세 이상 동천동 어르신 10명의 삶과 추억을 글로 풀어낸 ‘어른이 동화’를 책꾸러미에 함께 담아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마을 어르신들의 다양한 삶과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동천동 소재 어린이집 원장들이 후원한 턱받이와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는 편지도 함께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박병채 동천동 주민자치회장은 “아이의 첫 책에는 ‘너의 탄생을 우리 마을 모두가 축하한다’는 이웃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며 “아이와 부모, 어르신이 책으로 이어지고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동천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천동은 마을 BI(Brand Identity)인 ‘다독다독 책마을’을 중심으로 어르신의 삶을 기록하는 ‘어른이 동화’, 주민들이 책을 함께 읽고 나누는 ‘다독다독 북 릴레이’ 등 책을 통해 세대가 공감하고 이웃이 연결되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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