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황산초, 전국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서 우수·장려상 수상

전교생 26명 작은학교, 맞춤형 지도로 전국대회 결실

전남광주뉴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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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황산초, 전국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서 우수·장려상 수상 관련 이미지 © 전남광주뉴스

해남 황산초등학교가 제4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해남교육지원청은 조연주 교육장이 학교를 찾아 수상 학생과 지도교원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황산초 5학년 이하윤 학생이 '끊어져도 안심! 이중 끈 마스크'로 우수상을 받았다. 정유경 학생은 '잡고, 읽고, 뽑고 사용자 중심의 점자 손잡이 카드'로 장려상을 받았다. 학생들을 지도한 문지연 교사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작품 완성도를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황산초는 전교생 26명인 면 단위 작은학교다. 대규모 학교에 비해 교육 인프라와 인적 자원이 제한적인 여건에서 학생 개개인에 대한 관찰과 맞춤형 지도, 교사와 학생 간 긴밀한 관계를 강점으로 삼아 전국대회 수상을 이뤘다.

학교는 학생들이 생활 속 불편함과 궁금증에서 출발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법을 찾도록 지도해 왔다. 학생의 아이디어를 정답으로 이끌기보다 질문과 실험을 반복하며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가도록 지원했다.

조연주 교육장은 "학교의 규모가 학생의 가능성을 결정하지 않는다"며 "학생들의 호기심과 도전을 끝까지 응원해 준 선생님의 열정과 전문성,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탐구한 학생들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해남의 작은학교가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재능을 세심하게 발견하고 성장시키는 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발견한 문제를 과학적·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탐구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전국 규모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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