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축산물 판로 확대…쌀 매출 36%, 한우값 20%↑

초록믿음 온라인 매출 44% 증가, 해외수출·제주 판매도 확대

전남광주뉴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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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특산물 판매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잇달아 늘고 있다. 군이 운영하는 농특산물 직거래지원센터 '초록믿음'을 중심으로 쇼핑몰, 라이브커머스, 오픈마켓, 로컬푸드 등 판매 채널이 자리 잡으면서다.

군 직영 쇼핑몰 '초록믿음강진'의 2026년 현재 매출액은 15억 7,800만 원이다. 전년 동기 10억 9,200만 원보다 44% 증가한 수치다.

라이브커머스와 오픈마켓 브랜드 홍보관 판매도 늘었다. 초록믿음은 여러 온라인 판매 채널을 연계해 6억3,4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4년부터 추진 중인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정책이 관광객 유입과 지역 소비를 늘리면서 농특산물 구매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강진쌀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6년 현재 강진쌀 총 매출액은 441억 3,9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323억 3,800원 대비 36% 증가했다.

제주도 시장에서는 강진군과 RPC(미곡종합처리장)의 협업과 물류비 지원이 판매를 늘리고 있다. 제주도에 판매된 강진쌀은 12만 1,150포대, 67억 8,600만 원이다.

해외 판로도 넓어지고 있다. 강진쌀은 미국, 일본, 필리핀, 호주 등에 200여 톤이 수출됐다. 강진군은 중국 시장 개척 등 신규 해외시장 진출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한우 값도 올랐다. 2026년 9월 기준 수송아지는 마리당 평균 540만원, 암송아지는 370만원으로 전년보다 약 13% 상승했다. 임신우는 마리당 평균 620만원으로 약 8% 올랐다. 거세우 평균 도매가격은 kg당 2만 4천 5백원으로 전년보다 약 21% 상승했다.

강진군은 990농가가 약 3만7천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군은 한우개량, 사양관리, 품질향상, 조사료, 경영안정 등 51개 사업에 61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군 자체사업비로 한우 유전체 검사와 알팔파 펠렛 보조사료 공급을 벌인 결과 2026년 9월 기준 한우 도체성적(1등급 이상 출현율)은 78.3%를 기록했다.

추석을 맞아 초록믿음강진에서는 강진 한우 할인판매와 구매왕 이벤트를 벌인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초록믿음은 단순히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고 강진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유통 플랫폼”이라며 “강진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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