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8일 개막…J-라이트런 맥주 파티 눈길

좀비 피해 2.5km 달리는 야간 러닝에 맥주 2000잔 무대 공연까지

전남광주뉴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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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8일 개막…J-라이트런 맥주 파티 눈길 관련 이미지 © 전남광주뉴스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열린다. 장성군은 기간이 짧아진 만큼 행사를 알차게 준비했다. 좀비와 저승사자를 피해 황룡강 밤길을 달리는 ‘J(제이)-라이트런’과 맥주 파티가 대표 행사다.

‘J-라이트런’은 지난해 축제에서 처음 열렸다. 황룡정원에서 출발해 황미르랜드를 한 바퀴 돌아 복귀하는 2.5㎞ 코스다. 완주가 목표라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맥주 파티가 더해졌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1000원에 마실 수 있는 맥주가 2000잔 가량 준비된다. DJ 공연도 열린다. ‘J-라이트런 맥주 파티’는 10일 오후 6시에 시작한다. 참가 신청은 28일부터 축제 누리집에서 받으며, 선착순 500명이다.

공연도 축제의 주요 볼거리다. 개막식이 열리는 8일 저녁에는 성리, 장한별, 이수호, 현진우, 아이큐 등 트로트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식전공연으로 트로트 가수 민심과 지난 봄 ‘장성 버스킹 전국대회’ 장려상 수상팀 디투엠이 출연한다.

9일과 10일에는 ‘안녕, 가을 콘서트’가 열린다. 9일에는 보컬 그룹 무대다. 조현아, 권순일, 박용인으로 구성된 3인조 혼성 그룹 ‘어반자카파’가 나온다. 이 팀은 2009년 데뷔했다.

여성 4인조 ‘가비엔제이’도 공연한다. 예잔, 나예, 루안과 미얀마 출신 리엘로 구성됐다. ‘장성 버스킹 전국대회’ 대상 수상팀인 퓨전 국악밴드 ‘이로’와 현악밴드 ‘모마드’도 무대에 선다.

11일에는 록 공연이 열린다. 보컬 윤도현, 드럼 김진원, 베이스 박태희, 기타 허준으로 구성된 YB(와이비)가 출연한다. YB는 ‘나는 나비’, ‘흰수염고래’ 등의 곡을 발표했다. 2인조 밴드 ‘레드시(C)’도 함께한다.

어린이 행사도 있다. 9일부터 11일까지 매일 3회 마술, 풍선아트, 비눗방울 쇼가 황미르랜드에서 열린다. 황룡정원 주무대에서 황미르랜드까지 ‘황미르셔틀’도 운영한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며 요금은 1000원이다. 황미르랜드에서 황룡정원 축제장으로 돌아오는 셔틀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 뮤지컬 ‘나무들보 릴렉스’는 9일 오전 11시 황룡정원 주무대에서 공연된다.

‘안녕, 가을 콘서트’ 앞좌석 이벤트도 있다.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거나 7만 원 이상 지역에서 소비한 사람에게 1인당 앞좌석 2개를 준다. 총 200석이며 선착순이다.

축제장에서 3시간 이상 머물면 캐릭터 상품을 받는 ‘3시간 머물장’도 운영한다. 청백리정원과 홍담정원에 설치되는 성장이, 장성이 에어벌룬과 ‘손하트’ 포즈 사진을 찍으면 기념품을 준다.

불꽃놀이는 개막식과 폐막식에 두 번 열린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가을빛으로 아름답게 물든 황룡강에서 치유와 감동이 있는 행복한 시간을 가져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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