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고 이카루스 동아리, 바자회 수익품 순천 SOS어린이마을 기부

교내 나눔 바자회 물품 판매 수익으로 장난감·생필품 등 전달

전남광주뉴스 취재팀||
광양고 이카루스 동아리, 바자회 수익품 순천 SOS어린이마을 기부 - 교육 | 전남광주뉴스
광양고 이카루스 동아리, 바자회 수익품 순천 SOS어린이마을 기부 관련 이미지 © 전남광주뉴스

광양고등학교 환경 봉사 동아리 '이카루스'가 나눔 바자회 수익품을 순천 SOS어린이마을에 전달했다. 바자회는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4일까지 열렸다.

이카루스는 도교육청 공생의 길(물길, 숲길) 프로젝트 지원을 받아 매월 광양 서천변 플로깅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학기별 지역 공생 봉사활동도 함께한다. 동아리는 작년 지역 어린이집과 노인대학, 올해 상반기 지역 장애인 복지회관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에는 도움이 필요한 보육원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계획했고, 보육원과 논의해 아이들에게 필요한 의류와 학습 용품 등을 기부하는 바자회를 열기로 했다. 동아리는 먼저 1주일 동안 교내 학생들에게 사용하지 않는 물품 기부와 바자회를 안내했다.

재학생과 교사가 기부한 물품을 받아 정리한 이카루스는 9월 4일 점심시간 바자회를 열었고, 준비한 물건이 대부분 팔렸다. 바자회가 끝난 뒤 장난감과 생필품, 의류를 순천 SOS마을에 직접 전달하며 하반기 프로젝트 봉사활동을 마쳤다.

프로젝트를 주도한 이카루스 부장 정재령 학생은 "평소 사용하지 않는 물품이 버려지는 대신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서 물품 기부 바자회를 기획하였다. 자원의 재사용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나눔에 기여한다는 보람이 행사 내내 가득했다. 비록 직접 전하지 못했지만 후기를 통해 물품을 받은 아이들의 기쁨을 전달받았다. 봉사를 진행하는 과정은 힘들지만 늘 끝은 행복하다. 앞으로도 부원들과 봉사의 즐거움을 지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차장 김은혁 학생은 "생각보다 많은 친구들이 기부 캠페인에 관심갖고 참여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기부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물품 검수도 꼼꼼히 진행하고 깨끗하게 세탁 세척하였는데, 그 물건을 받은 아이들이 우리의 마음까지 알아준 것 같다. 앞으로도 먼저 손 내미는 배려와 헌신의 자세를 잊지않고 사회의 따뜻한 안전망이 되는 어른으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카루스는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광양 서천을 플로깅하는 등 지역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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