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9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초등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2026 교원 역사문화 둘레길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교원들이 지역의 역사·문화 현장을 직접 탐방하고 이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것이 연수의 목적이다.
연수는 3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교원들은 지난 9일 국립광주박물관에서 한국 도자와 신안해저문화, 아시아 도자 등을 살펴보고 디지털 아트존과 야외 전시물을 둘러봤다.
16일에는 옛 전남도청을 찾아 1980년 5월 당시의 역사적 상황과 주요 시설의 역할에 대한 해설을 들었다. 이어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VR 체험에 참여했다.
30일에는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에서 유진벨 선교기념관, 오방 최홍종 기념관, 배유지 기념관, 선교사 묘역 등 선교사 관련 유적지를 탐방했다. 전통 한옥인 이장우 가옥도 둘러보며 양림동의 민속문화를 살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교원들이 직접 광주의 역사문화 현장을 걸으며 지역을 새롭게 이해하고 그 경험을 학생들의 배움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의 역사·문화·민주주의 가치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중심 연수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