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난 9월 29일 테러대상시설로 지정된 녹동신항여객선터미널에서 녹동항~제주 간을 운항하는 아리온제주호를 대상으로 대테러 수준 진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내 공공시설물에 대한 테러 협박 증가 등 위협행위가 지속된 데 따른 조치다.
고흥군은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제7391부대 4해안감시기동대대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꾸려 대테러 장비와 인력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출입자 통제와 보안관리, 내부 영상망(CCTV) 등 감시체계, 비상연락체계, 상황 발생 시 초동 조치 절차 등을 확인했다. 현장 관계자들이 상황을 빠르게 전파하고 이용객을 안전하게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갖췄는지 살핀 것이다.
즉시 시정이 가능하거나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도록 했다. 추가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조치 결과와 이행 여부를 계속 확인할 계획이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많은 이용객이 사용하는 운송시설인 만큼, 우리 군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추진하겠다"며 "지정 시설물 외에도 테러 위협이 존재하는 시설도 수준 진단을 실시해 테러를 예방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