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고등학교는 지난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진도 국민해양안전관에서 2026-2027학년도 학생회장단 및 간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사제동행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치기구를 새롭게 이끌어갈 학생 리더들의 위기 대처 능력과 안전 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교사와 학생, 그리고 선후배 학생회 구성원 간의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 첫날, 학생들은 교내에서 철저한 사전 안전교육을 이수한 후 진도 국민해양안전관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실전형 안전체험 교육에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최근 기후변화와 자연재해로 인해 중요성이 커진 지진 대피 훈련을 비롯해 집중호우 시 침수 탈출 요령,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체계적으로 실습했다.
학생들은 단순한 이론 습득을 넘어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체험을 통해 위기 대처 능력을 체득했으며,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위급 상황 시 학우들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 리더십을 길렀다.
이어 진행된 사제동행 간담회에서는 학교 관리자인 교장, 교감 선생님과 학생회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학교생활 중 겪는 다양한 고민과 학생 복지 증진 방안, 그리고 향후 추진하고자 하는 자치 활동에 대한 다채로운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관리자 교원들은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학교 교육과정 및 자치 활동에 대한 지원 방향을 진솔하게 공유해 상호 간의 깊은 신뢰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번 일정에서는 2025-2026학년도 전임 학생회장단이 동행하여 신임 학생회장단과의 체계적인 업무 인수인계 워크숍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전임 학생회 임원들은 지난 1년간 학교 축제, 자치 법정, 동아리 한마당 등 주요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와 예산 집행 시 유의점, 부서별 주요 업무 매뉴얼을 상세히 전달했다.
이를 통해 신임 학생회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학교의 좋은 전통을 계승하는 실무 역량을 다질 수 있었다.
프로그램 초반 다소 어색했던 선후배 및 간부 간의 분위기는 부서별 질의응답과 팀 빌딩 중심의 친목 다지기 활동을 거치며 빠르게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전환되었다.
기획, 홍보, 복지, 학습 등 각 부서의 간부들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연간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며 학생자치회의 결속력과 단합을 굳건히 다졌다.
진도고등학교 교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2026-2027 학생회장단과 간부 학생들의 열정과 책임감을 든든하게 신뢰한다"라며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학우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과 배려가 넘치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지혜롭게 이끌어가 주기를 기대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양0우 2026-2027 학생회장은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며 학생회를 대표해 학교를 이끌어가야 한다는 책임감에 긴장도 많이 되었지만, 이번 캠프를 통해 모든 간부들과 깊이 대화하고 단합할 수 있어 큰 힘과 자신감을 얻었다"라며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다닐 수 있는 진도고등학교를 만들기 위해 임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최0찬 복지부장 역시 "학교 현장에서 학우들의 복지와 편의를 실질적으로 챙기는 것이 학생회의 중요한 책무임을 체감했다"라며 "올 한 해 동안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든든한 복지부를 꾸려나가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행사를 인솔한 학생자치 지도교사는 "이번 사제동행 프로그램은 안전 역량 함양과 더불어 선후배 간의 지혜로운 계승, 그리고 사제 간의 벽을 허무는 뜻깊은 배움의 자리였다"라며 "작년 학생회가 남겨준 훌륭한 본보기를 이어받아 신임 학생회장단이 더욱 성숙하고 단합된 모습으로 따뜻하고 활력 넘치는 학교 공동체를 가꾸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도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자치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