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 베트남 유학생 풍물 캠프로 한국 전통문화 체험

구림공고서 28명 참가, 판굿·상모돌리기 등 한국 전통가락 체험

전남광주뉴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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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지원청, 베트남 유학생 풍물 캠프로 한국 전통문화 체험 관련 이미지 © 전남광주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문태홍)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구림공업고등학교에서 관내 베트남 유학생 28명을 대상으로 '구림마을 우리가락 놀이 풍물 캠프'를 열었다.

캠프는 현장 실습과 공연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연의 소리와 현상을 본뜬 네 가지 악기로 한국 고유의 타악 리듬을 배웠다. 전문 강사진 지도 아래 농악 가락과 삼채, 휘모리 등 전통 장단을 직접 연주했다. 이어 강당을 돌며 진을 짜는 대동놀이와 판굿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승무와 한량무, 퓨전 난타, 상모 돌리기, 진도 북춤 등 전통 예술 공연도 관람했다.

캠프는 네 악기가 하나의 가락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조화와 화합의 정신을 체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상쇠를 맡은 학생은 "악기를 직접 칠 때 가슴까지 울리는 소리의 에너지가 대단했고, 마지막에 본 공연 중 상모 돌리기가 몹시 흥미로웠고 즐거웠다"며 자청해 상모 돌리기와 전통 접시 돌리기 등을 체험했다.

문태홍 교육장은 "모든 참가자가 소리로 소통하며 한국 전통의 멋과 화합의 가치를 체감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전통문화와 놀이를 생생하게 경험하며 지역 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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