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부지 24억 투자…나주, 전 세대 통합 '온(溫) 공간' 조성

ESG 가치 더한 친환경 복합커뮤니티, 학교격차 해소 및 지역상생 기대

전남광주뉴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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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부지 24억 투자…나주, 전 세대 통합 '온(溫) 공간' 조성 관련 이미지 © 전남광주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구)문평남초등학교 폐교 부지를 활용하여 전 세대가 함께 누리는 복합 커뮤니티 「나주 온(汎) 지역...

나주 온(溫) 공간」조성을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을 지난 7월 31일 신청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24억원(특별교부금 20억, 교육청 2억, 나주시 2억) 규모의 이번 사업은 교육청의 유휴 자산과 지자체의 행·재정적 역량을 결합한 상생 협력 모델이다.

나주교육지원청과 나주시, 지역 주민이 공동으로 운영에 참여하며, 2026년 10월부터 2028년까지 3개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2026년 1월부터 (구)문평남초 본관 1층에서 성공적으로 시범 운영 중인 ‘나주 교육물품 공유지원센터’의 인프라를 대폭 확장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고가의 교육 기자재를 공동 활용하여 학교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던 기존의 ‘공유경제’ 모델에 친환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더하여 공간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세부 공간 배치 계획에 따르면, 본관 2층에는 ‘ESG 교육센터’와 그린 메이커 스페이스가 들어서며, 옥상에는 시설 내 에너지 자립도 100% 달성을 위한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된다.

외부 유휴 부지와 운동장에는 지역 주민과 체류형 방문객을 위한 에코 캠핑장, 풋살장, 황토 둘레길, 그리고 한층 고도화된 세대 통합형 파크골프장이 조성된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지역 어르신 멘토와 함께하는 세대공감 파크골프 ▲노후 교구를 활용한 리사이클링 공방 수업 ▲옥상 태양광 발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연계한 1박 2일 에코 캠핑 ▲야간 별자리 관측 등 다채로운 지역 연계 공유 프로그램이 주·야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이러한 체험 중심의 교육 기회 제공과 복지 인프라 확충이 학령인구 감소 및 인구 유출 문제를 극복하고, 생활 인구 유입을 촉진하여 지역 공동체를 복원하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8월 서류심사를 거쳐 9월 발표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10월에 전국에서 최종 5개 대상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변정빈 교육장은 “학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의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양질의 학습 자원을 누리도록 하는 것이 우리 지원청의 핵심 목표”라며, “이번 「나주 온(汎) 지역...

나주 온(溫) 공간’ 조성 사업이 선정되면 유휴 교육 자산의 생산적 가치 전환을 넘어, 주민과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생태계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나주교육지원청은 본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교육혁신 선도지역’공모(100억)에도 도전하여 나주를 전남광주 미래 교육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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