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서봉파크골프장 직영 전환 후 이용객 42% 증가

입장 제한 폐지 등 개선 효과로 만족도 90% 달성

전남광주뉴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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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서봉파크골프장이 지난해 1월 직영으로 전환된 뒤 연간 이용객이 42% 늘었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90%의 만족도가 나타났다. 7일 광산구에 따르면 황룡강 변 서봉지구(60,587㎡)에 조성된 서봉파크골프장은 4개 코스 36홀 규모다. 2023년 당시 광주 최대 규모로 개장했다.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해 오다 2025년 1월 광산구 직영으로 바뀌었다.

직영 전인 2024년 5만 5,000여 명이던 연간 이용객이 지난해 7만 8,000여 명으로 42%(약 2만 3,000명) 증가했다.

증가의 배경에는 입장 제한 폐지가 있다.

직영 전에는 오전‧오후 이용 인원을 각 180명으로 제한하고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했다.

디지털 환경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이 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잦았다.

광산구는 이 제한을 전면 폐지했다.

광산구는 매주 목요일 광산구민에게 무료 이용 기회를 주는 '광산구민의 날', 연간 이용권, 시외 요금 차별화 등 구민 혜택 정책도 펼쳤다.

안전울타리를 보강하고 36홀 전체의 오래된 '오비(OB‧아웃오브바운즈)네트'와 안내 표지판도 교체했다.

광산구가 지난 1월 이용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90%의 만족도가 나왔다.

코스 관리, 시설 개선, 이용 안내 등 운영 전반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광산구민의 날', 연간 이용권 등 구민 맞춤형 혜택에 대한 체감도가 높게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광산구 직영 이후 구장 관리, 운영 책임성 등 전반적으로 훨씬 좋아졌다고 느낀다"라며 "'광산구민의 날' 같은 좋은 정책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광산구는 직영 전환 2년 차를 맞아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입장 줄서기 불편을 줄이기 위해 무인기(키오스크) 자율 발권 시스템을 도입하고, 구장 운영 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모바일 창구를 개설한다. 60면 규모의 제2주차장을 조성하고 그늘목, 의자 등도 확충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서봉파크골프장 직영은 오직 시민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의 실천"이라며 "시민 뜻을 반영해 직영 전환 성과를 더 발전시켜, 서봉파크골프장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생활체육 거점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광산구는 임곡파크골프장, 운남파크골프장 등 권역별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다.

서봉파크골프장에는 장애인의 여가 활용과 재활을 위한 서봉장애인파크골프장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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