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이 미래를 여는 열쇠다, 광주학생들 작가와 만나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서평 공유 후 송용진 교수 초청 강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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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광주창의융합교육원(이하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22일 본원 대강당에서 ‘2026 수학이 있는 강연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 수학교육의 슬로건인 ‘수학이온다(On多), 수포자 없는 학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생과 교원이 수학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수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교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인하대학교 수학과 송용진 교수가 「천년의 수학은 어떻게 미래를 여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기획 단계부터 추진위원단을 구성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거쳤으며, 강연에 앞서 온라인 서평 전시회를 운영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참가 학생과 교원들이 작성한 서평을 온라인으로 미리 공개해 강연 참석자들이 작품을 자유롭게 감상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한 뒤 작가와 직접 만나는 새로운 형태의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송 교수는 강연에서 “수학은 단순히 문제를 푸는 기술이 아니라 인류 문명을 떠받치는 뼈대”라며 “고대의 건축과 항해에서부터 현대의 인공지능과 우주 탐사에 이르기까지, 인간은 수학적 질서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미래를 설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천 년 동안 축적된 수학의 지혜는 앞으로 백 년을 여는 열쇠가 될 것이며,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힘은 정답을 빨리 찾는 능력보다 원리를 탐구하고 질문하는 수학적 사고력”이라고 강조했다.

강연 후에는 참가자들의 질의응답과 저자 사인회가 이어져, 수학을 매개로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의 사회를 맡은 월계중학교 3학년 임나연 학생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수학은 문명과 함께 인류의 역사를 만들어 온 중요한 기반이라는 점을 새롭게 깨달았다”며 “수학이 과거 문명의 성장뿐 아니라 현재의 과학기술과 미래 사회까지 이어지는 핵심 언어라는 점들을 알게되어 문명과 수학의 관계를 더욱 깊이 탐구해 보고 싶고 수학의 매력에 더 빠져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진영 원장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강연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책을 읽고 서평을 공유한 뒤 저자와 직접 소통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원들이 일상 속에서 수학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수학 대중화에 앞장서고, 모두가 수학을 즐기는 교육문화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업부서의 요청으로 원안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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