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틀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캠퍼스 일원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KENTECH과 공동으로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6’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2025년 노벨화학상 공동 수상자인 오마르 야기 교수가 폐막 기조강연을 맡는다.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은 나주시가 2024년부터 개최해 온 국제포럼이다. 2024년에는 ‘대통령을 위한 에너지 강의’로 알려진 리처드 뮬러 교수가, 2025년에는 2010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가 참여했다.
올해 포럼의 핵심 주제는 ‘F3(Fusion·Future·Flexibility)’다. ‘Fusion’은 인공태양을, ‘Future’는 청년 리더와 혁신 창업 생태계를, ‘Flexibility’는 차세대 전력망을 통한 전력계통 유연성을 의미한다.
행사 첫날인 9월 30일 오후 2시에는 ‘인공태양 세션’이 열린다.
영국 핵융합에너지 분야의 하워드 윌슨 교수가 기조강연을 맡는다.
황용석 서울대학교 교수, 오영국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 양형렬 K-문샷프로젝트 핵융합 분야 PD, 윤병태 나주시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핵융합 연구 동향과 국가 연구개발(R&D) 전략, 핵융합 상용화 가능성, 나주시의 글로벌 핵융합 허브 구축 비전 등을 논의한다.
둘째 날인 10월 1일 오전 10시에는 ‘에너지 영 리더(Energy Young Leader) 세션’이 이어진다.
미국 핵융합 스타트업 ‘리얼타 퓨전(Realta Fusion)’ 공동창업자인 캐리 포레스트 교수가 기조발표를 맡는다.
김태경 이터나퓨전 대표, 김재민 스탠다드마그넷 대표, 정봉기 큐빔솔루션 대표, 김윤수 GIST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해 혁신 핵융합 기술과 초전도 자석, 에너지 데이터·최적화 등 딥테크 분야의 기술개발 현황과 상용화 과제를 공유한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차세대 전력망 세션’이 열린다.
독일 아헨공과대학교 토마스 그리스 교수가 기조발표를 맡고 유현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업실장, 이순형 동신대학교 교수, 김희태 K-그리드 추진단장, 김유신 전남광주에너지산업협회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들은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호남권 첨단산업의 대규모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전력망 구축과 계통 유연성 확보 전략 등을 논의한다.
폐막 기조강연은 10월 1일 오후 4시 30분 진행된다.
오마르 야기 교수는 금속-유기 골격체(MOF) 개발 공로로 2025년 노벨화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정밀 소재와 인공지능’을 주제로 강연한다.
강련 이후 박진호 KENTECH 총장직무대행과 대담을 통해 탄소중립 시대 신소재 기술과 AI 융합 연구의 가능성을 짚는다.
시민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9월 30일 오후 6시 30분에는 이정모 펭귄각종과학관 관장이 ‘찬란한 멸종-테라포밍 또는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정모 관장은 과학 저술가이자 전 국립과천과학관장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6’은 인공태양 상용화 기술부터 청년 에너지 창업 생태계, 첨단 전력망과 AI 융합 신소재까지 미래 에너지산업의 핵심 의제를 한자리에서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석학과 산업계, 연구기관과의 연대를 더욱 강화해 나주가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과 핵융합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포럼 참가 신청과 상세 일정은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공식 누리집(www.nge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