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중점 시범유치원을 운영 중인 손불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기미언)이 농어촌 지역의 문화적 한계를 허무는 알찬 프로그램과 학부모의 상황을 고려한 세심한 배려로 교육 공동체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손불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 10일(금), 유치원 유아 3명의 학부모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독서중점 시범 유치원 사업 설명회’ 및 ‘학부모 수업 나눔·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작은 유치원의 강점을 살려 질 높은 교육과정을 긴밀하게 공유하고, 평소 맞벌이 등으로 인해 학교 방문이 어려웠던 학부모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원 측은 여러 번 학교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자 설명회와 수업 참관, 학부모 체험 프로그램을 하루에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하는 세심한 배려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유치원 독서중점 사업에 대한 설명회로 시작됐다.
이어 진행된 ‘학부모 수업 나눔’에서는 유아들이 부모와 나란히 앉아 손을 맞잡고 '나만의 독서대 만들기' 활동을 함께했다.
부모와 함께 독서대를 조립하고 꾸며보며 유아들은 가정에서도 책 읽기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뒤이어 열린 ‘학부모 교실’에서는 냅킨아트를 활용한 ‘린넨 가방 만들기’ 공예 체험이 이어졌다.
학부모들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소박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며, 소규모 유치원의 특성을 살려 교직원 및 다른 학부모들과 자녀 교육에 대해 친밀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정겨운 자리가 되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시골 지역의 특성상 평소 학부모들이 일상적으로 접하기 어려웠던 내실 있는 독서 교육 프로그램과 고품격 문화예술 공예 체험으로 구성되어 참여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학교의 맞춤형 일정 조율 덕분에 부담 없이 참석할 수 있었던 학부모들은 입을 모아 감사의 뜻을 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직장 때문에 학교 행사에 자주 시간을 내기 부담스러웠는데, 하루 동안 한 번의 방문으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편안하게 참여했다”며, “특히 우리처럼 문화 시설을 찾기 힘든 시골 지역에서 아이와 함께 독서대도 만들고, 가방 공예 체험까지 직접 해볼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하고 뜻깊은 하루였다”고 높은 만족감을 전했다.
기미언 원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유치원 교육을 믿고 동참해 주신 학부모님들 덕분에 정답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적 한계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들과 학부모님들께 풍 부하고 질 높은 교육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내실 있게 유치원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